미숙아 질환
기관지폐이형성증(만성폐질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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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는 유리질막증의 치료를 받은 환아가 급성기를 지나 출생 후 4주가 지났는데도 산소를 필요로 하면서 가슴부위 방사선 사진상에서 양쪽 폐에 전반적으로 탁하고 공기 기관지 음영 및 많은 기포모양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만, 최근에는 산전의 감염과 관련되어 유리질막증의 발병 없이도 조기에 서서히 폐 병변이 진행되는 경우도 이 질환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주로 고농도의 산소치료 및 장기간 인공호흡기 치료를 필요로 했던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미숙아에서 잘 나타나고 경과가 좋은 경우 생후 수개월에서 1년 사이에 차차 회복될 수 있지만 생후 1세까지 산소 의존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심한 경우 인공호흡기 기간 및 산소치료기간을 줄이기 위하여 제한적으로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환에 대한 치료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매우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이뇨제 및 기관지 확장제 그리고 감염 예방을 위한 보조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으로 진단된 경우 퇴원 이후 RSV 바이러스에 의한 심한 모세기관지염에 걸릴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입원하여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매우 심한 상태가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Synagis라는 주사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주사는 유행시기에 걸쳐 월 1회 총 5회로 투여하게 됩니다. 다만 국내 보험기준의 문제점으로 인해 일부 환자에서는 사용에 경제적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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