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18 추계] Potassium Chloride 사용 표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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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ssium Chloride 사용 표준화
김승란o, 박윤희, 한혜원, 약물관리위원회a,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서울아산병원 약물관리위원회a
[배경 및 목적] 고농축전해질 중 Potassium은 오류 발생 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높아서 고농축전해질인 XBK40(potassium chloride, 2meq/ml, 20ml)의 사용을 줄일 목적으로 본원에서는 2012년부터 potassium 함유 수액제의 도입, XBK40 처방 시 동일 또는 유사 농도 수액제로 전환 지원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XBK40의 사용량을 감소시켜 왔다. 2015년 이후 원내 “potassium chloride 사용 표준화”를 통한 환자와 직원 안전의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XBK40의 병동보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병동에 비품을 제한하고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만 허용) 필요 시 약물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한 승인절차를 마련하였다(2015년). 또한 CRRT용 투석액에 XBK40 혼합을 방지하기 위해 Potassium 함유 CRRT 투석액 2종류를 도입, CRRT 프로토콜을 정비하였고, 45개 진료과 협의를 통해서 Potassium chloride의 사용 표준화를 구축하였다(2017년). 최근에는 XBK40 처방을 전산적으로 제한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2018년).
[결과] 비품보유장소를 제한하고, Potassium Chloride의 사용표준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Ⅰ. 약물치료 목적으로는 경구용 제제 사용을 우선으로 하고, 기타의 경우는 희석액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제한적으로만 원액사용 허용) Ⅱ. 정맥 영양액에 원액 혼합을 금지하고 필요 시, NST 자문 의뢰한다. Ⅲ. 투석 시, CRRT용 K함유 투석액을 사용하고 혈액투석의 경우 최대 처방량과 투여방법을 표준화하였다. 그 결과 1) 비품보유장소는 2015년 8곳에서 2018년 1곳으로 감소, 2) Potassium 함유 CRRT 도입으로 원내 원액 사용량이 2017년 4월 375개에서 5월 189개로 감소, 3) 사용표준화에 따른 원액처방제한 프로그램 시행으로 2018년 9월 일평균 사용량은 57개로 감소하였다. 57개중 48개는 혈액투석액 혼합용, 4개는 심폐기실, 그 외 장소에서 일평균 5개 사용하였다.
[결론] 병동보유 최소화 및 정맥투여 사용량의 최소화로 고위험의약품의 잠재적 위험성을 감소시켜 환자 및 직원의 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주제어] 고농축전해질, potassium chloride, 표준화, 염화칼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