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국병원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상세페이지
[2019 추계] 신·췌장이식 환자에서 폐포자충 폐렴 치료의 최신 경향

신•췌장이식 환자에서 폐포자충 폐렴 치료의 최신 경향

 

이혜주o, 김재연, 한혜원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폐포자충 폐렴(Pneumocystis jirovecii pneumonia)은 장기이식 환자에서 중요한 기회감염 질환 중 하나로 신장이식 환자에서 발생시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사망률이 50%까지 이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는 HIV 감염 환자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폐포자충 폐렴 치료의 1차 선택약제는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MP-SMX)이며 치료 용량은 TMP 기준 15-20mg/kg/day이다. 그러나 HIV 감염 환자에서는 치료실패에 따른 약제 변경, steroid 보조요법의 추가, 총 치료기간, 회복 후 2차 예방요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어 있는 반면 장기이식 환자에서는 그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기이식 환자에서 폐포자충 폐렴의 최신 치료 경향을 분석하여 추후 체계적인 치료계획 수립에 적용하고자 한다.

 

[방법]

 서울아산병원에서 2017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폐포자충 폐렴 치료를 받은 신•췌장이식환자 36명의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기간 동안 폐포자충 폐렴으로 치료받은 신•췌장이식환자는 36명이며 모두 TMP-SMX를 1차 치료약제로 투여하였다.
이후 2차 치료약제인 clindamycin과 primaquine 병합요법으로 변경한 환자는 11명(30.6%)이었고 변경시점은 1차 약제 투여 후 평균 8.1일이었다. Steroid 보조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10명(27.8%)이었고 투여시점은 1차 치료약제 투여 후 평균 43.4시간이었다. 총 치료기간은 평균 18.5일이었고 회복 후 모두 2차 예방요법을 시행하였다.

 

[결론]

 신•췌장이식환자에서 폐포자충 폐렴 치료의 최신 경향 분석을 통해 1차 치료약제인 TMP-SMX을 정확한 용량으로 신속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시점에 2차 치료약제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HIV 감염환자에서와 같이 steroid 보조요법 및 2차 예방요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는 추가적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추후 장기이식 환자에서 폐포자충 폐렴의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약제 사용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 하는데 약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Pneumocystis jirovecii pneumonia, Clinical treatments, Kidney transplant, Pancreas transplant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이메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8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 세계 22위·국내 1위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