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17 추계] 비품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개선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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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품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개선활동
김승란o, 김민선, 최승연, 김윤경, 김현영a, 박명화b, 김영옥c, 김희세, 김재연
[배경 및 목적] 약국 외 장소에 보관되어 사용되는 비품 의약품은 환자에게 적시에 의약품 공급을 목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러나 비품의약품의 양산은 약국 외 장소에서의 보관의 적절성, 접근성, 보안유지, 유효기관 관리 등 의약품 관리업무를 증가시키게 되고, 또한 부적절하게 관리된 의약품의 사용은 환자안전사례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비품의약품의 표준화된 관리절차를 의약품 오류사례를 예방하여 환자안전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방법] 안전한 비품관리를 위한 개선활동을 위하여 2016년 약제팀, 간호부, 영상의학팀, 소화기내시경팀으로 그룹을 형성하였다. 2015년, 2016년 AGS 평가자료, 약제팀 병동순회자료를 분석하여 근본원인을 분석하였고, 근본원인을 바탕으로 개선활동 방향 및 핵심지표 설정 후 개선활동을 진행하였다. 핵심지표 평가는 2015년을 기준으로 2016년을 평가하였다.
[결과] 비품자체평가프로세스 신설 및 적용으로 총 비품수량은 도입 전후 비교 시 2016년은 5%, 2017년은 4%의 감소를 보여, 2017년 최종 수량은 20,199개, 품목수는 2016년 4% 2017년은 2.3% 감소 되어 최종 452 품목이었다. 비품승인절차를 변경하면서 도입한 비품의약품 신청 조사서는 비품을 신청하는 부서에서 신규비품의 관리특성을 점검하고, 비품의약품 보관 시 관리방법을 재확인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비품의약품 신청 시 고위험의약품의 허용 기준을 정비하여 약국 외 장소에서의 고위험의약품의 비품을 제한하였다. 병동순회 시 점검되는 비품관리 항목을 핵심지표로 설정하여 평가한 결과 2015년 대비 2016년에 미비사항은 35건에서 18건으로 46%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2016년 상반기 AGS실의 평가에서 발견된 부적절한 비품수량은 관련부서 실무자 회의를 통해서 적절한 비품수량이 유지되는 프로세스로 변경하였다.
[결론] 비품의약품은 현장에서 간호사에 의해 직접 선택되므로 비품의약품의 적절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선활동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방법으로 비품의약품을 정기적으로 평가 관리할 수 있게 되어 환자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주제어] Quality improvement, safety improvement, storage drugs, 비품의약품, 개선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