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2009 희망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면기형, 척추측만증, 강직성뇌성마비, 선천성 담도폐쇄 등을 앓고 있는 환자를 지원한다.
척추측만증을 겪으면서 대인기피증까지 걸렸던 김모 군(18)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웃음을 찾았다. 김 군은 올해 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굽었던 허리가 펴졌다. 김 군은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새로 태어났으니 나도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해 남을 도우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amc.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12월 말까지 e메일(welfare@amc.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동아일보 2009년 4월 14일 기사중( 기사 바로가기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4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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