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을 앞둔 이주노동자 부부에게 미숙아 쌍둥이 아기들이 있는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못해 돈이 부족합니다"
초미숙아로 태어난 이주노동자 '라주'씨의 쌍둥이 아기들이 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담당의사인 신생아과 이병섭 조교수가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고, 이글은 천명이 넘는 팔로어들에게 전해져 후원금이 줄을 잇는 사랑의 릴레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기들을 위한 용품도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겠다는 연락이 전달되었고, 1억원 정도의 진료비는 아산재단에서 3700만원, 아름다운 재단을 비롯한 외부기관에서 3300만원, 본원 후원금에서 3000만원을 지원하여 해결되었습니다. 쌍둥이 아빠 라주씨는 "아기들을 살아나게 해준 한국의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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