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진단, 수술, 치료 받은 환자입니다.
저 역시 의학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지만 암이라는 진단 앞에서 느낀 두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는 탁월한 의술뿐만 아니라 따뜻한 말씀과 세심한 배려로 큰 위로와 희망을 주셨습니다.
'수술이 정말 잘 되었고, 치료도 잘 되고 있으니 건강히 오래 사실 수 있습니다.' 라고 건네주신 이 한마디는 암과 싸우는 저를 비롯한 많은 환자에게 큰 용기와 치유의 힘이 되었습니다.
그 진심 어린 격려 덕분에 저는 치료 과정 내내 정신적으로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지방 의료원 명예원장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많은 환자들을 만나왔지만, 교수님처럼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의사는 좀처럼 만나기 어렵습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진료는 제게 큰 귀감이 되었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의료인의 길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셨습니다.
올해 말 ‘완치 ’라는 기쁜 소식을 앞둔 지금, 또 다른 암 치료를 위한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을 완치로 이끌어주신 교수님 덕분에, 이번에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진심을 다해 치료해 주신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지금처럼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기욱 교수님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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