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안내
신생아 중환자실 퇴원기준
- 조산과 기저 질환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잠시 엄마 품을 떠난 아기라도 치료를 마친 후 가능한 빨리 주 양육자와 함께 지내야 합니다. 신생아기와 유아 초기는 아기의 평생 인지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 교정 재태주령 34주-35주 이상 and/or 체중이 2Kg 이상 and/or 체중증가가 15-30g/d 으로 안정적인 경우 (단, 부당경량아는 교정 재태주령 35주 이상이면서 체중이 1.8 kg 이상인 경우 경구 수유만으로 SaO2(동맥혈 산소포화도) 80% 이상 잘 유지하고, 지속적인 체중증가가 있으며, 기본적인 스크리닝 검사 및 보호자 수유교육이 완료된 경우 담당 교수의 지시에 따라 퇴원가능)
- 구강 또는 경관으로 충분한 영양이 공급될 때 (> 110-120 kcal/kg/d)
- 상온 (bassinet)에서 옷을 입고, 포로 덮은 상태에서 정상 체온이 유지될 때
- 최소 5~7일 이상 무호흡-서맥 증후군이 없었던 경우 (호흡이 20초 이상 정지하거나 20초 미만이라도 SaO2 > 85% 또는 심박수 > 100/분 을 동반하는 경우)
- 수유와 연관되어 산소포화도의 감소가 지속되는 경우는 수유 시 산소포화도가 담당 staff이 정한 기준에 도달한 경우
- 퇴원 이후 환아에게 특수한 처치가 요구되는 경우는 이에 대한 보호자 교육이 이루어 지고 보호자가 환아를 돌보는 능력이 확인된 경우 (예: 경관영양, 산소투여, 산소포화도 측정기, 흡인, 장루 관리, 중심 정맥관 관리 등)
- 보호자가 가정에서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
퇴원안내
아기의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퇴원 후에는 다음의 내용을 잘 관찰해 주십시오.
- 아기가 병원에서 먹던 분유의 종류 및 양 횟수에 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먹이는 중간과 다 먹이고 나서는 아기를 세워 안고 트림을 시켜 주십시오.
- 아기에게는 모유가 가장 좋습니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서 집안일에 대한 가족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만삭아의 경우 생후 4-6개월 까지는 모유만 먹이고 적당한 시기에 이유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 미숙아의 경우에는 성장과 발달에 따라 외래에서 모유 수유 여부를 결정해 드립니다. 모유만 먹는 경우 비타민 D와 철분의 결핍이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충이 필요합니다.
- 목욕은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물의 온도는 38~40℃정도면 되고, 팔꿈치로 대보아 따뜻할 정도면 됩니다.
- 방안의 온도는 24℃, 습도는 50~60%가 적당하며 가습기를 이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가습기의 물은 수돗물을 끊여 식힌 후 사용하거나 가열식으로 된 가습기를 권장합니다.) - 아기의 정상체온은 36.5~37.5℃입니다. 37.5℃이상이면 열이 있는 것이므로 아기의 몸을 노출시키거나 미지근한 물 수건으로 닦아주어 체온을 내려주어야 하며, 지속될 경우 소아 응급실 또는 가까운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
- 전자체온계는 전원을 켜고 아기 겨드랑이의 가운데 부분에 금속 부분을 대었다가 “알람소리”가 나면 확인 하십시오.
- 배꼽은 7~10일 이내 건조, 탈락되나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통목욕을 하셨을 경우에는 알코올이나 베타딘 소독액을 면봉에 묻혀 배꼽을 소독하십시오. 만일 배꼽이 떨어진 후에라도 배꼽에서 악취가 나거나 분비물이 나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원칙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다음 외래 진료 때 담당 선생님과 상의 하십시오. 외래 진료일에는 아기수첩(예방접종의 기록 확인)을 꼭 가져 오십시오.
- 신생아 대사이상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외래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 안과 등 타과 외래를 예약하신 경우 별지의 안내문을 참조하십시오.
아기에게 문제가 있거나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신 경우에는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 02-3010-4770(NICU1), 4773(NICU2), 4780(NICU3)번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퇴원교육
특수교육(경관영양법)
튜브 삽입 직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주시고 매 수유 시마다 튜브의 위치와 고정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준비물
위관용 튜브, 수유양에 알맞은 주사기, 테잎, 청진기, 멸균증류수(혹은 식수), 몸무게에 따른 위관용 튜브 사이즈, 위생장갑, 모유(또는 분유)
몸무게 | 위관용 튜브 사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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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이상 | 6번 |
3.0Kg 이상 | 8번 |
절차
- 아기를 바로 눕힌 상태에서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를 취해주고, 손을 씻은 후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여 입구를 개봉해둡니다.
- 튜브 삽입길이를 확인합니다.
- 삽입길이 재는 법 : 아기의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입에서 귓볼까지의 길이 +귓볼에서 명치끝 부분과 배꼽의 중간까지의 길이
- 장갑을 착용한 뒤 아기의 고개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에서 멸균증류수를 묻힌 튜브를 ②에서 측정한 길이까지 삽입합니다. 튜브를 잡는 손은 삽입 전까지 튜브 외에 다른 것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위치를 확인한 뒤 턱 또는 입술 옆 볼에 고정합니다.
위치확인 및 수유방법
- 위관의 cm, 고정상태를 확인한 뒤 빈 주사기를 연결하여 당겨보아 위 내용물(모(분)유, 위액 등)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잔유량을 확인하여 모(분)유나 맑은 위액이 나오면 다시 밀어 넣어주고, 혈액상의 위 내용물이나 지저분하거나 녹색으로 나오면 버리고, 병원에 문의하세요.
- 수유량의 20% 이상 나온 경우 나온 양 만큼 감량하여 먹이고 배가 많이 부르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 병원에 문의하세요.
- 내관을 뺀 주사기의 외관을 위관튜브의 마개를 열어 그 끝에 연결시킨 후, 모(분)유를 붓고 내관으로 모(분)유를 1cc 정도 밀어 넣고 다시 내관을 빼 놓습니다.
- 주사기의 외관을 아기의 배에서부터 15-20cm 높이에 고정하여 중력에 의해 서서히 들어가게 합니다.
- 수유 중에 위관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수유가 끝난 후에는 공기를 소량 주입해 위관에 모(분)유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고 위관의 마개를 닫습니다.
- 수유 후에는 가능하면 흡인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와 상체를 올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자세를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관은 7일마다 교환하지만 그 전에 막히거나 지저분한 경우 추가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특수교육(산소요법)
산소요법이 필요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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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요법 시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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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요법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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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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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교육(구강 및 비강 흡입법)
흡인의 필요성
객담이 기관이나 기관지에 많이 축적되면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혀 숨 쉬기가 어렵고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산소공급이 감소,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무조건 흡인을 자주 하는 것은 점막이 상할 수 있어 좋지 않고, 가래가 찬 소리가 들리면서 호흡수가 증가하고 산소포화도가 감소한다면 가래를 뽑아줍니다.
방법
- 손을 흐르는 물에 손을 비비면서 10~30초 정도 씻습니다.
- 물품을 준비합니다. (흡인기, 멸균 생리식염수, 흡인카테터, 깨끗한 일회용 비닐장갑)
- 필요시 아기의 가래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손을 컵 모양으로 모아 오목하게 만들어 등과 가슴 부위를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 흡인기를 켜고 흡인기줄을 엄지로 막아 작동을 확인하고 압력을 맞춥니다. (막았을 때의 압력: 80-100mmHg)
- 흡인카테터는 손잡이 부분만 보이도록 포장지를 살짝 열어두고, 생리식염수를 개봉해둡니다.
- 장갑을 착용한 뒤 왼손으로 흡인기줄을 잡고 오른손으로 흡인 카테터의 입구를 잡아 서로 연결합니다.
- 흡인 기능 확인 및 윤활제 역할을 위해 흡인카테터 끝부분을 생리식염수에 담궈 적은 양의 생리식염수를 통과시킵니다.
- 조절기의 구멍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카테터를 입/코 안에 넣고 조절기 구멍을 막고 카테터를 돌려 빼면서 흡인합니다. (코를 먼저하면 코 안에 있던 가래가 목 뒤로 넘어가 기도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입을 먼저 흡인합니다.)
- 가래를 뽑으면서 아기의 피부색과 산소포화도, 심박동수를 관찰합니다. 또한 흡인한 가래의 색깔, 양을 확인합니다(예: 흰색, 노란색, 혈액이 섞임 등)
- 흡인을 모두 마친 후 남아있는 생리식염수를 모두 통과시켜 흡인기줄을 씻어낸 뒤 장갑낀 손으로 흡인카테터를 감싸쥐고 분리하여 장갑을 뒤집어 벗으면서 카테터를 싸서 버립니다.
- 흡인기의 흡인줄 연결
- 구멍을 엄지손가락으로 막거나 열어서 흡입 조절
주의사항
- 아기 심박동수가 100회 미만이거나 산소포화도가 90%미만으로 감소하면 아기가 숨쉬도록 자극을 주며 산소를 줍니다. 카테터를 입 안 깊숙히 넣는 경우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합니다.
- 산소 부족 예방을 위해 카테터를 넣고 빼는데 걸리는 시간이 15초를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 수유 직후에는 자극이 되어 구토할 수 있으므로 수유 전에 흡인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수유 중 가래가 너무 많이 찬다면 살짝만 뽑아주도록 합니다.)
- 분비물이 진하여 흡인이 잘 안될 때에는 압력을 조금 더 올린 뒤 생리식염수를 통과시켜 뚫은 후 다시 압력을 맞추고 흡인을 합니다.
소독 및 교환
흡인 카테터는 멸균된 것을 사용하며 일회용으로 한번 사용 후 버리도록 합니다.